GDP 국내총생산이란?
GDP란?
GDP(Gross Domestic Produnct)는 한 해 동안 국내에서 생산된 총 부가가치의 합을 의미하며 국내총생산이라고 합니다. 국가의 경제 활동을 측정할 수 있는 가장 보편적이고 중요한 지표이기도 하죠. 거시경제에서 경제 활동의 성장성을 평가하는 데 사용하며 경제 용어에서 절대 빼놓을 수 없는 단어입니다.
GDP는 한 나라에 있는 정부, 기업, 가계 등 모든 경제 활동의 주체가 특정 기간동안에 새롭게 생산한 재화와 서비스의 가치를 시장가격으로 환산하여 합친 것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2023년도의 한국 GDP를 계산한다고 하면 2023년 동안에 한국에 위치한 모든 공장에서 (국내법인, 해외법인 모두 포함) 제작하여 판매하고 있는 (시장가치가 있는) 새제품의 시장가치를 합친 것이 되겠죠. 물론 공장에서 제작한 제품 뿐만 아니라 무형의 서비스도 포함되어야 할 것입니다.
GDP의 종류 : 생산, 분배, 지출
- 생산 GDP : 국가에서 생산한 총 가치를 의미함
- 지출 GDP : 경제 주체들이 직접 구입하여 소비한 생산물의 가치를 의미함
- 분배 GDP : 생산활동에서 생산을 위해 지불하는 대가를 의미함
GDP는 생산GDP, 분배 GDP, 지출GDP 3가지로 나누어 측정할 수 있습니다. 이 3가지 GDP는 각각이 모두 동일한 등가의 원칙을 따르고 있습니다. 즉 생산 GDP가 10조원으로 나왔다면 분배나 지출 GDP도 똑같이 10조원으로 측정이 되어야 한다는 것이죠.
명목 GDP와 실질 GDP
명목 GDP는 가격 상승이나 인플레이션을 고려하지 않은 측정 방식으로, 현재 시점에서 생산된 모든 재화와 서비스의 가치를 현재의 시장 가격으로 측정한 지표입니다. 그에 반해 실질 GDP는 특정한 기준 년도의 시장가격을 기준으로 사용하여 재화나 서비스의 가치를 계산한 것입니다.
쉽계 예를 들어서 2022년에 1만원짜리 빵A를 100개를 만들었고 2023년에는 가격이 올라서 2만원짜리 빵A를 100개를 똑같이 만들었다고 해봅시다. 여기서 명목GDP의 개념을 가지고 보면 2022년에는 100만원, 2023년에는 200만원으로 2배 성장했다고 볼 수 있습니다. 그러나 실질 GDP의 개념에서 보면 2022년 가격을 기준으로 봤을 때 생산량은 100개로 동일하기 때문에 GDP에는 변화가 없다고 볼 수 있죠. 즉 실질 GDP가 증가하려면 생산량에 변화가 있어야 합니다.
GDP가 의미하는 것
- 연간 GDP 증가율을 통해 경제 성장을 추적할 수 있는 주요한 방법
- 다른 국가들의 GDP를 사용하여 경제 활동을 비교
- GDP 정보를 활용하여 통화량 조절이나 정책을 결정할 수 있음
- 경제가 성장하는 경우 수요 증가에 따라 GDP를 활용하여 투자 결정을 내릴 수 있음
- 디테일하고 미시적인 변화를 알기는 어렵지만 전반적인 사회 요소를 반영함